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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신酒류가 뜬다

    • 폭탄주 대신 보드카 칵테일…'나만의 술'이 대세

      무역업체 동현상사의 김창경 사장(50)은 요즘 술공부를 하느라 바쁘다. 접대하는 고객마다 와인 싱글몰트 등 좋아하는 주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는 장소도 달라졌다. “예전엔 무조건 룸살롱 가서 비싼 술을 시키면 오케이였는데 요즘은 와인바나 카페를 많이 찾는다”고 그는 말했다. 술을 단순히 마시는(drinking) 게 아니라 즐기는(enjoy) 사람이...

      2013.07.12 17:10

    • 그 많던 막걸리는 어디 갔을까

      외국산 주류들이 한국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이후 열기가 한풀 꺾인 막걸리 등 전통주 판매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한류열풍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였던 일본시장에서도 엔저(低)와 과당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막걸리 출하량은 41만4550㎘로, 2011년(44만3778㎘)보다 6.6% 줄어들었다. 막걸리 ...

      2013.07.12 17:09

    • 싱글몰트는 한남동, 보드카는 청담동

      서울 한남동엔 싱글몰트 위스키 전문 바인 ‘몰트 바’가 몰려 있다. 이곳의 주 고객층은 30~40대 전문직이고 오피니언 리더들도 많이 찾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이 이곳에서 가끔 술잔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몰트 바에서는 잔 단위로 주문하는 것이 보통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글렌피딕(Glenfiddich)’과 ‘맥캘...

      2013.07.12 17:09

    • 술판이 바뀐다…수입맥주·보드카 '신酒류' 대공세

      외국계 정보기술(IT) 회사에 다니는 신재승 씨(40). 그는 작년부터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동네 마트에 들러 와인이나 외국산 맥주를 사곤 한다. 오랫동안 소주와 국산 맥주만 마시다 우연찮게 색다른 맛과 향을 접한 뒤부터 생긴 습관이다. 시끌벅적한 술집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한잔 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100종류가 넘는 외국산 맥주 중 한두 병을 골...

      2013.07.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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